손님들은 라벤더 향이 나는 레스토랑에서 더 많은 돈을 씁니다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향의 효과에 대한 심리학적 연구는 흔하지 않습니다. 
Gueguen and Petr (2006)의 흥미로운 연구는 사람들이 레스토랑에서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쓰는데 향의 효과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실험했습니다.
이 향은 당신이 생각하는 음식의 향이 아닙니다.
라벤더 향입니다.

 

프랑스 Brittany에 있는 아주 작은 피자가게에서 이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5월 중3번의 토요일에(외견상 조건이 동일한) 3개의 다른 실험 조건으로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첫 번째 조건에서는 피자를 만들고 서빙할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냄새를 제외하고 다른 향은 없었습니다.
두 번째 토요일에는 레몬 향을 레스토랑 안에 뿌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토요일에는 라벤더 향을 사용했습니다.
삼일동안 날씨나 레스토랑을 방문한 손님들 사이에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레몬 향을 사용했을 때 손님들의 지출이 늘기는 했지만 통계상으로 의미 있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우리를 안정되게 해주는 라벤더 향이 평균적으로 손님들의 지출을 17.5 유로에서 21.1 유로정도 증가시켰습니다.
이것은 통계상으로 20% 증가된 수치입니다. 
3개의 방향제를 투자해 얻은 나쁘지 않은 결과입니다.

 

하지만 제2의 Gordon Ramsay 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안타깝게도 라벤더 향을 사용했을 때 레스토랑에 치명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라벤더 향을 사용했을 때 손님들의 지출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레스토랑에서 보내는 평균적인 시간이 91.3 분에서 105.7 분으로 15%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바쁜 레스토랑의 주인들은 주로 많은 손님들이 많이 먹기를 원합니다.
더 많은 손님과 더 많은 소비는 더 많은 현금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고 라벤더를 향을 즐기는 사람들은 이익 창출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손님이 별로 없는 날에는 사람들이 커피라도 마시며 레스토랑의 자리를 채워주는 것이 비어있는 가게보다 장사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원문출처 : https://www.spring.org.uk/2007/06/diners-spend-more-in-lavender-scente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