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애플?
캐논 아니면 니콘? 애플 아니면 PC? 이것 아니면 저것? 이게 큰 차이를 만들까요? 아니요,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은 아닙니다.
상품과 서비스를 비교하는 것은 우리가 더 좋은 거래를 하기 위함이지만 항상 더 좋은 거래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뇌가 이상하게 과장시키기 때문입니다.
감자칩 연구
Morewedge et al. (2010)의 연구를 봅시다.
참가자들에게 감자칩을 얼마나 즐길지 예측 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참가자들 중 반은 초콜릿 바 같은 맛있고 좋은 스낵들이 있는 방에 있었고 나머지 참가들은 그다지 맛있지 않고 좋지 않은 스낵들이 있는 방에 있었습니다.
맛있고 좋은 스낵들이 있는 방에 있는 참가자들은 그들이 감자칩을 그다지 맛있지 않고 좋지 않은 스낵들이 있는 방에 있는 참가자들보다 덜 즐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주변 스낵들이 무엇이었든 참가자들은 똑같이 스낵을 좋아했습니다.
당신이 선택한 것을 즐길 때 당신은 주로 그것을 다른 것과 비교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당신이 선택한 것을 그냥 좋아하는 것입니다. 비교하는 것은 당신의 뇌를 복잡하게 할 뿐입니다.
작은 차이의 억압
우리가 차, 집 또는 스낵을 사러갈 때 우리는 비슷한 제품과의 차이점을 큰 문젯거리로 삼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차가 더 빠르고 이 집이 조금 더 크고 이 초콜릿 바가 크다는 것을 압니다. 현실에서 즐거움의 차이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작습니다. 아마 눈곱만큼의 차이일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비교 쇼핑에 혈안이 되어있는 사람이라면 노트하세요.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물론 같은 물건이나 서비스를 가장 싼 가격에 살 수는 있지만 모델과 특징 사이에서 선택하는 일에 집착하지 마세요. 큰 차이가 없답니다.
위험성은 상대적으로 작은 차이의 억압이 당신이 원하거나 감당할 수 있는 돈보다 더 많은 것을 강요할 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당신은 결국 가격이 싼 것보다 당신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않는 것에 대해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당신이 집이나 차 같은 비싼 물건들을 지불하기 위한 추가적 노력들을 고려한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 이런 행위는 아마 당신을 덜 행복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satisficing" (만족감(satisfy)와 충분함(suffice)의 혼합단어): 당신 스스로를 학대하지 않고 할 일을 해주는 것을 사세요, 비교 쇼핑은 그다지 가치가 없답니다.
※원문 출처: https://www.spring.org.uk/2011/10/how-comparison-shopping-makes-us-unhappy.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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