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이야기/APA 심리학

늦게 자는 버릇이 성적에 미치는 영향

ssamhago 2023. 3. 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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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서 잠든 여성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것과 성적 사이에는 큰 상관관계가 있다!
좋은 성적을 원한다면 학생들은 잠을 어떻게 자야할지 알아보자!

 

 

 

늦게 자는 버릇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초반의 성적에 많은 악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결과에서는 그들이 늦게 자는 버릇을 고치기만 하면 성적에 충분한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89명의 대학 신입생들에게 잠버릇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 성적 공개를 요청했다. 이 학생들을 잠버릇에 기준해 아침형, 저녁형, 그리고 보통의 잠버릇을 가진 학생들로 나누었다.



보통의 학생들은 오전 8시에서 9시 사이에 가장 많이 깨고 저녁10시쯤이면 피곤해한다. 아침형 학생들은 아침에 가장 능률이 높았고,저녁형 학생들은 밤에 가장 능률이 높았다.



저녁형 학생들은 아침형이나 보통형 학생들보다 밤에 평균 41분을 덜 자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저녁형 학생들은 밤에 늦게 자는 것뿐만 아니라 잠 잘 시간에 가까워 졌을 때에 카페인을 섭취하거나 잠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비슷하게 유지하지 않는 등 다른 나쁜 버릇들도 가지고 있었다.



대학교 1학년을 보낸 후 아침형과 보통형 학생들의 평균 평점이 3.18이었던 데에 반해, 저녁형 학생들의 평균 평점은 2.84(4.00만점 기준)정도였다.
이 점수는 점수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장학금의 기회를 잃거나 부모님의 큰 불만족을 얻을 수 있는 등 특히1학년을 마친 시기의 학생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저녁형 학생들의 경우에는 아침형이나 보통형 학생들에 비해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넘어 가면서의 성적변화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형이나 보통형 학생들은 0.6점 정도의 차이가 있었던 데에 반해 저녁형 학생들은 거의 한 등급차의 점수인 0.98점 정도가 떨어졌다(미국기준).



후에 학년이 올라가며 필요에 의해 밤에 늦게 잠드는 버릇을 고친 학생들은 4학년을 마칠 때 즈음까지 다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것과 성적 사이에는 큰 상관관계가 있다.
좋은 성적을 원한다면 학생들은 잠을 어떻게 자는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일주일에서 이주일간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버릇을 들이는 정도만으로도 안 좋은 버릇을 고칠 수 있을 것이다.



※원본 출처 : http://www.usatoday.com/yourlife/parenting-family/2011-06-17-students-sleep-grade_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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