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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행동할 수 있는 '인간'
인간들은 태어날 때 부터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것일까?
제가 하고 싶었던 실험은
인간의 행동이 사회적 상황의 영향을
받는지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일반 중산층 24명을 선별
이들 중 무작위로 간수와 수감자를 나누어 1971년 8월 14일 교도소 실험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틀이 되지도 않는 시간 안에 피험자들의 행동과 심리상태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간수들은 죄수들에게 비윤리적인 행동을 일삼고
죄수들은 우울한 순종상태, 정신건강의 위기에 빠졌다.
2주간의 계획으로 잡힌 실험은 6일만에 중단.
'썩은 사과'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상황, 환경. 즉 '썩은 상자'의 강력한 영향으로
성격변화를 일으킨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 이것은 세상 사람들 모두가 듣기 싫어하는 메시지입니다.
왜냐하면 모두들 인간은 악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 똑같이 처해보지 않고선 어떤 행동을 할지 모릅니다."
상황, 환경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 필립 짐바드로, 스탠포드대 심리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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