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으로 잠을 잘 못 자나요?

불면증

 

 

양 한마리, 양 두마리
혹시 불면증이 있으신가요?
당신의 뇌를 차갑게 해 보세요.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은 아무리 편안한 침대에서 잠을 자더라도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합니다.
새로운 연구 결과를 보면 머리를 차갑게 하는 것이 불면증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혹시 불면증이 있으신가요?
잠자리에 누워서 양을 세거나, 따뜻한 우유를 마시거나 심지어 베나드릴(항히스 타민제 약의 이름)이나 수면제를 먹기도 하나요?



아마도 그렇다면, 다음의 방법으로 당신의 뇌를 차갑게 해보세요.



지난 "2011 Sleep 정기 모임"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두뇌를 차갑게 하면 불면증 있는 사람들이 잠을 자기 위해서 노력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좀 더 오랫동안 잠을 잘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Pittsburgh 의과대학의 수면 신경촬영 연구 프로그램의 Eric Nofzinger 박사와 Daniel Buysse 박사는 두뇌가 차가워지는 것을 "전두엽의 열에너지 이동"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24명의 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는데, 이들 중 12명은 불면증이 있었고, 12명은 불면증이 없었습니다.
실험자들에게는 부드러운 플라스틱 모자를 주었는데 이 모자는 물이 순환할 수 있도록 튜브를 가지고 있으며 물은 "냉각의 세기"를 중립, 온건 또는 최대로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 중에서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과 모자 없이 잠을 자는 사람들이 어떻게 자는지 관찰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자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온도를 다르게 해서도 관찰했습니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은 냉각의 세기를 최대한으로 맞췄더니 13분 만에 잠이 들기 시작했고 잠을 자는 시간 중 89% 시간은 침대에서 푹 잠을 잤다고 연구자들은 전했습니다.
이는 건강학 연구 주제 중 하나로 불면증이 없는 사람들이 (16분 만에 잠이 들어, 잠 자는 시간 중의 89% 숙면을 취하는 사람들) 누리는 잠의 즐거움과 비슷한 것입니다.



이 방법은 전두 피질의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효과적인 것입이다. 불면증은 두뇌 일부분의 신진대사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진대사를 줄여주면, 확연하게 그 반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Nofzinger 박사는 환자의 25% 만이 수면제를 먹고 약에 대한 만족을 나타냈는데 이는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나 중독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냉각 모자는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자연적이고 대안적인 해결 방법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이 모자가 불면증이 미래에 어떻게 관리될 수 있는지에 대한 잠재성을 보여준다고 믿는다" 고 말했습니다.



※원문 출처: https://www.latimes.com/health/la-heb-sleep-insomnia-cool-brain-20110613-story.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