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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전기 불쾌장애
(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단순한 히스테리가 아닙니다!
한 달에 한 번, 유난히 예민해지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내 기분..
내가 너무 유난인걸까?
월경전기 불쾌장애는 월경이 시작되기 전 주에 정서적 불안정성이나 분노감, 일상 활동에 대한 흥미 감소, 무기력감과 집중곤란 등의 불쾌한 증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대부분의 가임기 여성의 70~80%는 월경 전 짜증이나 더부룩함을 느끼지만 경미한 정도여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20~40%의 여성들은 이러한 월경전기 징후가 심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를 월경전기 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
월경전기 불쾌장애의 핵심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의 월경주기마다 월경이 시작되기 전 주에 아래 두 집단의 증상들 중 다섯 가지 이상이 나타난다.
(A와 B의 증상을 모두 합해서 5개 이상의 증상을 나타내야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월경이 시작되면 며칠 이내로 감소하기 시작하고 월경이 끝나면 대부분 사라진다.
A. 다음의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이 존재해야 한다.
- 현저한 정서적 불안정성 (예: 기분 동요, 갑자기 슬퍼지거나 눈물이 남, 거절에 대한 민감성의 증가)
- 현저한 과민성이나 분노 또는 대인관계 갈등의 증가
- 현저한 우울 기분, 무기력감 또는 자기비하적 사고
- 현저한 불안, 긴장 또는 안절부절 못한 느낌
B. 다음의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이 존재해야 한다.
- 일상적 활동 (예: 일, 학교, 친구, 취미)에 대한 흥미의 감소
- 주의집중의 곤란
- 무기력감, 쉽게 피곤해짐 또는 현저한 에너지 부족
- 식욕의 현저한 변화 (과식 또는 특정한 음식에 대한 갈망)
- 과다수면증 또는 불면증
- 압도되거나 통제력을 상실할 것 같은 느낌
- 신체적 증상 (예: 유방 압통 또는 팽만감, 관절 또는 근육의 통증, 더부룩한 느낌, 체중 증가)
월경전기 불쾌장애가 있는 경우,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비롯한 항우울제나, 인지행동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식이요법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증상을 악화시키는 카페인, 당도나 염분이 높은 음식, 술 등을 피하고
비타민(B6, E), 칼슘, 마그네슘 등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규칙적인 유산소운동도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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