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20x100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하고 공격적인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사건들이 자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DSM-5를 기준으로 이러한 행동은 간헐적 폭발장애로 분류될 수 있는데요.
간헐적 폭발장애(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s)란 충동적인 행동폭발을 일으키는 장애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A. 공격적인 충동을 통제하지 못해서 보이는 반복적인 행동폭발로, 다음의 항목 중 하나를 특징적으로 보인다.
1. 언어적 공격성(예. 분노발작, 장황한 비난, 논쟁이나 언어적 다툼) 또는 재산, 동물, 타인에게 가하는 신체적 공격성이 3개월 동안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2회 이상 발생함. 신체적 공격성은 재산 피해나 재산 파괴를 초래하지 않으며, 동물이나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지 않음.
2. 재산 피해나 파괴 그리고/또는 동물이나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신체적 폭행을 포함하는 폭발적 행동을 12개월 이내에 3회 보임
B. 반복적인 행동폭발 동안 표현된 공격성의 정도는 정신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에 의해 촉발되거나 유발되는 정도를 심하게 넘어선 것이다.
C. 반복적인 공격적 행동폭발은 미리 계획된 것이 아니며(예, 충동적이거나 분노로 유발된 행동), 유형적인 대상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예, 돈, 권력, 친밀감).
D. 반복적인 공격적 행동폭발은 개인에게 현저한 심리적 고통을 유발하거나, 직업적 또는 대인관계 기능에 손상을 주거나, 경제적 또는 법적 문제와 관련된다.
E. 생활연령chronological age은 적어도 6세 이상이다(또는 6세에 상응하는 발달 단계 수준).
F. 반복적인 공격적 행동폭발이 다른 정신질환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으며(예, 주요우울장애, 양극성장애,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 정신병적 장애, 반사회성 성격장애, 경계성 성격장애), 다른 의학적 상태(에, 두부 외상, 알츠하이머병)나 물질(예, 남용약물, 치료약물)의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6~18세 아동의 경우에 적응장애의 일부로 보이는 공격정 행동을 이 진단으로 고려해서는 안 된다.
※ 주의점: 반복적이고 충동적인 공격적 행동폭발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품행장애, 적대적 반항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들에서 보일 수 있는 정도를 초과하고 독립적인 임상적 주의가 요구될 때 상기 진단에 더해서 간헐적 폭발장애를 추가적으로 진단 내릴 수 있다.
이러한 행동폭발은 대개 일반적으로는 공격적 행동폭발을 유발하지 않는 사건들에 의해 발생하며, 30분 이하로 지속됩니다.
폭력행동의 경우 언어적 공격과 같이 신체적인 손상은 주지 않은 수준부터 매주 2회 이상 타인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물건을 파괴하는 등 심각한 수준까지 다양하죠.
공통적인 특징은 계획적이거나 어떤 목적을 위한 것이기보다는, 충동적이고 분노에 의해 행동폭발이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간헐적 폭발 장애는 충동성을 통제하는 인지기술과,
언어를 통해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익힘으로써 개선될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심리학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악몽 장애 (0) | 2023.02.28 |
---|---|
도박중독 (0) | 2023.02.27 |
자존감(Self-esteem)을 높이는 3단계 방법 (0) | 2023.02.20 |
번아웃증후군 자가진단 및 극복하기 (0) | 2023.02.17 |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5가지 인간관계 노하우 (0) | 2023.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