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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헉, 쥑일넘...'
잠시, 아주 잠시 동록(가명)만 알수 있는 살기를 띄웠다.
발 밟았다..ㅡㅡ;
"물건으로 선택하기 해요... 오빠들이 물건을 꺼내 놓으면 우리가 선택할게요."
아... 아름다운 구원의 목소리여..ㅠ.ㅠ 감동이었다.
음.. 어떤 물건을 내 놓아야 하는지...
(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을 어떤 것을 내놓으실지 궁금하네요..^^;)
'내 품에 있는 물건이래봐야.. 지갑, 열쇠, 아! 만년필..그래 이거야..'
난 살며시 만년필을 꺼냈다. 꽃무늬 만년필... 얼마나 예쁜지...
란도(가명)는 반지를.. 난 만연필을... 동록은? 구두주걱...ㅡㅡ;;
무슨 생각인지 몰라도 구두주걱을 내밀었다.
투박하고 , 검정의 그리고, 약간의 생활기스가 있는 그런...쯧쯧
동록의 머리속이 궁금해졌다.
어쨌든 세가지 물건을 모아서 가지런히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자... 이전 선택만이 남았다.
'나의 예쁜 만년필을 선택해줘...'
헛! ㅡㅡ;;;
'안돼. 선택하면 안돼!!'
테이블 쪽으로 돌아선 그녀들..
왼쪽이나 오른쪽부터 시작할줄 알았었는데...
착각이었다.
"내가 먼저할게... 너희들은 나 다음이야."
폭탄의 폭탄선언이었다.
동록을 쳐다봤다. 득의에 찬 저 미소...
저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운 것들을 좋아하는 꿈많고 순진한 여학생들..
이라면 그들이라면, 구두주걱을 선택할리가 없었다.
그럼, 동록의 생각은? ㅠ.ㅠ
치밀한 계획이었다. 즉...구두주걱을 누가 선택하겠는가?
선택을 하고자 한다면 구두주걱은 맨 마지막이 될것이다.
여성들의 앉은 순서는 "퀸카1, 폭탄 , 퀸카2" 의 순서..
왼쪽으로 부터 시작하든, 오른쪽에서 시작하든,
한명의 퀸카가 마지막 남은 구두주걱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었다.
녀석의 사악함을 파악한 순간 그넘을 다시 보게 되었다.
무서운넘...ㅡㅡ;;
폭탄은 고민했다. 아니, 고민하는 듯했다.
반지냐, 만년필이냐..(다시 말하지만, 꽃무늬다..ㅡㅡㅋ;)
동록은 유유자적한 미소를 지으며 퀸카들을 바라보았다.
"나, 이거 할래요."
폭탄선언!!
순간, 란도와 나는 함성을 질렀다. (물론, 마음속으로...^^;)
동록은? 비명질렀다... (속으로...^^;)
투박하고, 거무튀튀한 그 구두주걱은 폭탄의 손에 쥐어져 있었던
것이다...캬캬캬.
동록의 잔꾀도 폭탄에게는 무용지물이었던 것이었다.
첫미팅... 그 시작은 ... 행복이었다.
아이조아~~~!!
The END
행복하세요.
(__
잠시, 아주 잠시 동록(가명)만 알수 있는 살기를 띄웠다.
발 밟았다..ㅡㅡ;
"물건으로 선택하기 해요... 오빠들이 물건을 꺼내 놓으면 우리가 선택할게요."
아... 아름다운 구원의 목소리여..ㅠ.ㅠ 감동이었다.
음.. 어떤 물건을 내 놓아야 하는지...
(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을 어떤 것을 내놓으실지 궁금하네요..^^;)
'내 품에 있는 물건이래봐야.. 지갑, 열쇠, 아! 만년필..그래 이거야..'
난 살며시 만년필을 꺼냈다. 꽃무늬 만년필... 얼마나 예쁜지...
란도(가명)는 반지를.. 난 만연필을... 동록은? 구두주걱...ㅡㅡ;;
무슨 생각인지 몰라도 구두주걱을 내밀었다.
투박하고 , 검정의 그리고, 약간의 생활기스가 있는 그런...쯧쯧
동록의 머리속이 궁금해졌다.
어쨌든 세가지 물건을 모아서 가지런히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자... 이전 선택만이 남았다.
'나의 예쁜 만년필을 선택해줘...'
헛! ㅡㅡ;;;
'안돼. 선택하면 안돼!!'
테이블 쪽으로 돌아선 그녀들..
왼쪽이나 오른쪽부터 시작할줄 알았었는데...
착각이었다.
"내가 먼저할게... 너희들은 나 다음이야."
폭탄의 폭탄선언이었다.
동록을 쳐다봤다. 득의에 찬 저 미소...
저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운 것들을 좋아하는 꿈많고 순진한 여학생들..
이라면 그들이라면, 구두주걱을 선택할리가 없었다.
그럼, 동록의 생각은? ㅠ.ㅠ
치밀한 계획이었다. 즉...구두주걱을 누가 선택하겠는가?
선택을 하고자 한다면 구두주걱은 맨 마지막이 될것이다.
여성들의 앉은 순서는 "퀸카1, 폭탄 , 퀸카2" 의 순서..
왼쪽으로 부터 시작하든, 오른쪽에서 시작하든,
한명의 퀸카가 마지막 남은 구두주걱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었다.
녀석의 사악함을 파악한 순간 그넘을 다시 보게 되었다.
무서운넘...ㅡㅡ;;
폭탄은 고민했다. 아니, 고민하는 듯했다.
반지냐, 만년필이냐..(다시 말하지만, 꽃무늬다..ㅡㅡㅋ;)
동록은 유유자적한 미소를 지으며 퀸카들을 바라보았다.
"나, 이거 할래요."
폭탄선언!!
순간, 란도와 나는 함성을 질렀다. (물론, 마음속으로...^^;)
동록은? 비명질렀다... (속으로...^^;)
투박하고, 거무튀튀한 그 구두주걱은 폭탄의 손에 쥐어져 있었던
것이다...캬캬캬.
동록의 잔꾀도 폭탄에게는 무용지물이었던 것이었다.
첫미팅... 그 시작은 ... 행복이었다.
아이조아~~~!!
The END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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