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이야기/APA 심리학

워킹맘이 전업주부보다 더 행복감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

ssamhago 2023. 4. 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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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직업을 가진 어머니는 우울증 증상이 적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더 좋다고 한다.

 

 

미국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서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직업을 가진 어머니는 자녀의 유아기와 취학 전 기간 동안 집에서 아이를 기르는 어머니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해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National Institute for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 Study of Early Child Care and Youth Development의 자료를 분석했다. 

1991년에 아이를 낳은 1,364명의 엄마들을 간단한 인터뷰를 시작으로 차후 10년 동안 인터뷰와 관찰을 해왔다. 이 조사 결과들은 12월에 APA의 Journal of Family Psychology에 기재가 되었다.



주요필자 Cheryl Buehler, PhD, professor of human development and family studies, at the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Greensboro 는

"엄마들의 삶에서 직업, 가족, 육아와 같은 문제에서 발생하는 충돌에 대한 중요한 차이들이 모든 상황들을 비교했을 때 임시직을 가지고 있는 엄마들이 정규직이나 아예 일을 하지 않는 엄마들보다 좋은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많은 경우엔 임시직을 갖고 있는 엄마들이나 정규직을 갖고 있는 엄마들이나 그들의 삶에서의 행복면에서 차이가 없었다."



연구에 따르면 임시직을 갖고 있는 엄마들이 집에 있는 엄마들보다 전체적으로 건강이 좋았고 우울증 증세가 적게 나타났지만 임시직과 정규직 사이에선 전체적 건강이나 우울증 증세에서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또한 임시직과 정규직 엄마들은 더 나은 엄마가 되기 위한 그들의 능력이나, 자신의 가족들의 삶을 지지해 주는 자신들의 역할에 대한 관점에서의 차이점도 없었다.



분석에 따르면 임시직을 갖고 있는 엄마들이 집에 있는 엄마들만큼 아이의 학교생활에 관여하고 있었고 정규직 엄마들 보다는 더 많이 관여하고 있었다.
게다가 임시직을 갖고 있는 엄마들은 집에 있거나 정규직을 갖고 있는 엄마들 보다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에게 더 신중을 기하며,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는 특히 경기가 어려울 때, 고용주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 임시직을 고용한다고 지적했다. 왜냐하면 임시직은 정규직과 똑같은 건강 보험, 훈련 그리고 직업 향상과 같은 이득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공동 연구자인 Marion O’Brien, PhD, professor of human development and family studies, also of the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Greensboro 는

"임시직이 가족의 활력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것처럼 보이므로 만약 고용주가 임시직원들에게 적어도 비례적인 특별수당과 교육과 승진을 통한 경력경로를 제공한다면 임시직원을 뽑는 것이 고용주에게 유리할 것이다."

라고 했다.

연구대상자들은 미국 전역 10개의 지역에서 참여를 하였고 24% 의 소수 민족 집단, 1% 의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사람, 14% 의 미혼모들이 포함되어 있다.
연구기간 동안 임시직을 갖은 엄마들은 25% 정도로 상당히 일관되게 유지됐다. 임시직은 일주일에 1시간에서 32시간 일 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연구자에 따르면 이 연구의 한계는 아이가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 포함되었고 업무시간이 제외 되었다는 점이다.
차후의 연구에서는 직업 지위, 스케줄의 유연성, 직장 몰입, 교대 근무와 같은 직업 관련 요소들을 포함시키는 것을 제안했다.

 

※원문 출처:https://www.apa.org/news/press/releases/2011/12/working-mo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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