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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驚蟄) 이란?

ssamhago 2024. 3. 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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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驚蟄)

 

 

봄의 전령사, 경칩
3월 5일, 경칩은 24절기 중 3번째 절기입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잠들어 있던 동물들이 깨어나 땅 속에서 싹이 트기 시작하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경칩의 뜻과 유래
경칩은 '벌레가 놀라 깨어난다'라는 뜻입니다. 따뜻해진 땅 속에서 잠들어 있던 벌레들이 깨어나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기에 빗대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또한, '천둥소리에 놀라 뱀이 움직인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경칩의 날씨와 풍습
경칩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지만, 아직 쌀쌀한 날씨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꽃샘추위'라는 말이 있듯, 경칩을 지나도 봄의 따스함을 온전히 느끼기에는 이른 시기입니다.

경칩에는 고로쇠를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고로쇠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뱀을 잡아 먹었던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또한, 땅콩이나 잣, 호두 등을 깨서 먹으며 건강을 기원하기도 합니다.

 

 

경칩과 관련된 속담
"경칩 지난 게로군" - 경칩이 지나면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뜻.

"경칩이 되면 삼라만상이 겨울잠을 깼다" - 땅속의 싹과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세상이 활기차게 된다는 뜻.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 - 아무리 춥던 날씨도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누그러진다는 뜻.

 

 

경칩 시절 즐길 활동
봄꽃 감상 - 경칩에는 매화, 유채꽃, 철쭉 등 다양한 봄꽃들이 피어납니다.

야외 활동 - 따뜻해진 날씨에 걷기, 자전거 타기, 피크닉 등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습니다.

봄 음식 맛보기 - 봄나물, 딸기, 봄동산 등 봄철 특산 음식을 맛보는 것도 좋습니다.

 

 

경칩은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따뜻해진 날씨에 활기를 되찾는 자연을 관찰하며 봄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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