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후, 시간이 흘러 신체는 회복이 되었지만 마음은 여전히 힘들고 괴롭나요? 그렇다면 PTSD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는 여러 가지 다양한 외상성 사건을 경험하고 난 후에 나타나는, 장기간 지속되는 심각한 불안장애입니다. 외상성 사건이란 치명적으로 심한 정서적 스트레스 사건을 뜻하는 것으로, 전쟁, 신체적 공격(특히 강간), 심한 사고(자동차 사고, 화재 등), 자연 재해(홍수, 지진 등),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같은 것이 이에 해당됩니다. DSM-5에서 말하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실제적이거나 위협적인 죽음, 심각한 상해 또는 성폭력을 다음 중 한 가지(또는 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