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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 3

반복되는 시간을 바라본 경험, 다들 있지?

우연히 반복되는 시간 11 : 17 무심코 고개를 들어 시계를 쳐다 봤다. 11시 17분 그날은 그렇게 지나갔다. 아무런 생각없이 본 손목시계 11시 17분 이날도 이렇게 지나갔다. 그냥 본 차안의 GPS 시계가 가리킨 시간은 11시 17분 조금 늦은 밤, 책상위 탁장시계가 알리는 시간은 11시 17분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쳐다보게 되는 시간 11시 17분 뭘까? 시간이 나에게 던지는 의미는? 오늘은 벗어날 수 있을까?

경험담 2024.02.05

누굴까? 이런 경험 다들 있지? (사무실 편)

아니 무엇이었을까?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평소처럼 부서원들과 아침 인사를 나누었다. 우리부서는 11명으로 이루어져있다. 10번의 아침인사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9시가 되어 버렸다. 모두 다 자리에 앉아서 업무를 시작하는데 나예요 사원이 후다닥 사무실로 들어왔다. "좋은 아침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 10번의 아침인사와 모두 다 자리에 앉는 걸 봤는데... 누굴까? 아니 무엇이었을까? 내 눈을 속이고 자리에 앉았던 그 존재는?

경험담 2024.01.30

누굴까? 이런 경험 다들 있지? (회의실 편)

누구였을까? 5층 B 회의실에서 회의가 있어서 먼저 자리를 잡았다. 아직 아무도 안 온 상황이었고, 5분정도 시간이 남아서 잠시 자리에 다녀오기 위해 회의실을 나서는데... 6명 가량의 사람들이 5층으로 우르르 들어왔다. 그중에는 회의를 주도한 김주도씨와 회의를 함께 할 강함께씨도 있었다. 빨리 자리에 다녀와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어색한 미소를 띄우며 옆을 스쳐지나갔다. 회의실로 들어오기전 바로 옆 A회의실을 보니 아까 스쳐지나쳤던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미팅을 진행중이었다. B회의실에 들어서니 홀로 앉아있는 강함께씨를 볼 수 있었다. 순간 김주도씨에 대해 '아니, 회의를 주관해 놓고 옆 A회의실 들어가면 어쩌자는 거지?' 라고 생각했다. 강함께씨는 핸드폰을 들어 전화를 걸고 있었는데, 김주도씨에게 하는 듯..

경험담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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