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 '헉, 쥑일넘...' 잠시, 아주 잠시 동록(가명)만 알수 있는 살기를 띄웠다. 발 밟았다..ㅡㅡ; "물건으로 선택하기 해요... 오빠들이 물건을 꺼내 놓으면 우리가 선택할게요." 아... 아름다운 구원의 목소리여..ㅠ.ㅠ 감동이었다. 음.. 어떤 물건을 내 놓아야 하는지... (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을 어떤 것을 내놓으실지 궁금하네요..^^;) '내 품에 있는 물건이래봐야.. 지갑, 열쇠, 아! 만년필..그래 이거야..' 난 살며시 만년필을 꺼냈다. 꽃무늬 만년필... 얼마나 예쁜지... 란도(가명)는 반지를.. 난 만연필을... 동록은? 구두주걱...ㅡㅡ;; 무슨 생각인지 몰라도 구두주걱을 내밀었다. 투박하고 , 검정의 그리고, 약간의 생활기스가 있는 그런...쯧쯧 동록의 머리속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