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뽑기 장애(Hair-Pulling Disorder)는 자신의 머리털을 반복적으로 뽑게되는 경우를 말하며 발모증(Trichotillomania)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이 장애를 지닌 사람은 머리카락을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뽑기 때문에 대머리가 되는 것이 눈에 띌 정도로 확연하게 보입니다. 모발 뽑기 장애를 지닌 사람들은 머리카락을 뽑기 직전, 또는 뽑지 않으려고 할 때 긴장감이 높아지고, 머리카락을 뽑을 때마다 쾌락, 만족감, 해방감을 느낍니다. 더불어 모발뿐만 아니라 신체 중 모든 부위의 털(눈썹, 겨드랑이 털, 음모 등)을 뽑을 수 있으며 가장 흔한 부위는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입니다. 발모행위는 하루 동안 산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때로는 몇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