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로몬'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페로몬이란 동물이나 곤충이 이성을 끄는 일종의 독특한 체취입니다. '페로몬'이라는 말이 나온 후, 이를 이용한 페로몬 향수가 대히트를 치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페로몬! 정말 존재하는 것이고,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흔히 '페로몬'이라고 하는 것은 안드로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에서 시작됩니다. 이러한 안드로스테론은 땀과 함께 분비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즉, 일종의 체취라고 할 수 있죠. 그럼 체취만으로도 그 사람의 매력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체취만으로도 매력이 달라지는가를 실험하기 위해, 몇 쌍의 남녀가 이틀간 항균처리된 티셔츠를 입고 씻지 않은 채 생활 했습니다. 그 후, 티셔츠를 회수하여 이성에게 티셔츠에 남아있는 체취만으로,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를 평가하게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