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무엇이었을까?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평소처럼 부서원들과 아침 인사를 나누었다. 우리부서는 11명으로 이루어져있다. 10번의 아침인사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9시가 되어 버렸다. 모두 다 자리에 앉아서 업무를 시작하는데 나예요 사원이 후다닥 사무실로 들어왔다. "좋은 아침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 10번의 아침인사와 모두 다 자리에 앉는 걸 봤는데... 누굴까? 아니 무엇이었을까? 내 눈을 속이고 자리에 앉았던 그 존재는?